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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오전에 어린이날 행사로 포천 한과원에 한과 만들기에 참여한 맘입니다. 이름표랑 과자 음료수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 준비해 주시고 구리시 차량까지 빌려서 2대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수고가 넘 많으셨습니다. 오전 오후 2번에 걸쳐 같은 곳에 가신다고 하니 지금 쯤은 넘 힘드실거 같네요. 기사아저씨 덕분에 포천까지 편안하게 잘 다녀오고 유과 만들기도 재미있었습니다. 노동절이라 다 노는 날인데도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행사 하시느라 평소보다 더 힘이 많이 드신 하루가 아니었나 싶네요. 그리고 우리아이는 정신질환 쪽이여서 지체 쪽 맘들과는 안면이 없어서 넘 따로 놀게 된거 같아 다음에는 유모차도 들어주고 친해 지도록 해야 될 거 같아요. 아까 아이를 힘들게 유모차에 데리고 가는 엄마가 계단에서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는데 도와주지 않은 것이 집에 와서도 후회가 되네요. 담 행사때는 좀 친해지고 싶네요